▲ 시스코 코리아는 인천 송도에 시스코 GCoE를 설립 후 1년 6개월 동안 국내 스타트업들과 IoE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해왔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국내 스타트업 N3N과 시스코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솔루션 ‘시스코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오퍼레이션스 센터’ 시연 모습

시스코 코리아(대표 정경원 www.cisco.com/kr)는 지난 2013년 10월 인천 송도에 개소한 'GCoE(Global Center of Excellence)'로 국내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스코 GCoE는 개소 이래 1년 6개월 동안 N3N, 넥스파, 나무아이앤씨 등 16개 국내 스타트업과 IoE 솔루션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 중 N3N과 협력 개발한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솔루션 ‘시스코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오퍼레이션스 센터’는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남영삼 N3N 대표는 “시스코 GCoE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N3N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미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스코와의 견고한 협력 체계가 있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앞으로도 시스코는 국내 스타트업과 IoE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제품·서비스 경진대회 ‘IoE 코드페스트’ 결선에 진출한 2개 팀(그린라이트, 스마트아이즈)과 IoE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스코 코리아는 그간 시스코 GCoE에 방문한 2500여명의 방문자에게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홈, 스마트 헬스케어 등 IoE 솔루션을 시연, IoE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방문자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입됐다. 해외 정부 관계자들이 40여 차례 송도에 위치한 시스코 GCoE에 방문했다.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는 차세대 혁신 엔진인 IoE 시대를 앞당길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시스코 GCoE를 중심으로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코 GCoE는 시스코가 전 세계 7곳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IoE 솔루션 혁신센터다.

한국 송도 외에도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도쿄에 설립됐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