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kr 이하 LGU+)는 자사의 3밴드 LTE-A 기술이 미국 통신 리서치업체인 ‘시그널리서치그룹(www.signalsresearch.com 이하 SRG)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SRG는 지난 2월 서울에서 LG G플렉스2로 LGU+의 3밴드 LTE-A의 다운로드·업로드 시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다운링크와 업링크 모두 '높은 성능(Strong Performance)'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단순한 속도 측정뿐 아니라 ▲자동차, 지하철을 이용한 이동호 측정(Drive Test) ▲유튜브, 모바일 IPTV 서비스 등 1TB 이상 콘텐츠 다운로드 측정도 포함한다.

직접 평가를 진행한 SRG의 마이클 서렌더(Michael Thelander) CEO는 “(LGU+의 3밴드 LTE-A에 대한) 다운로드·업링크 평균 데이터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상민 LGU+ SD(Service Development) 기술개발부문장(전무)은 “SRG 보고서로 LGU+의 네트워크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며 “LGU+는 추후 5G도 철저히 준비, 세계 통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3밴드 LTE-A란 LTE 주파수 세 개를 묶어 이론상 최대 3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상용화된 LTE 서비스 중 가장 빠른 서비스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월부터 3밴드 LTE-A를 공급에 나섰다. 이후 기지국 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삼성 갤럭시노트4 S-LTE, 삼성 갤럭시 S6, LG G플렉스2, LG G4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3밴드 LTE-A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