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KG모빌리언스, 신한카드와 함께 휴대폰 소액결제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폰빌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KT는 KG모빌리언스, 신한카드와 함께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폰빌카드'를 출시했다

폰빌카드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하던 휴대폰 소액결제를 오프라인에서도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편의점∙쇼핑몰 등 전국 230만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제금액은 다음달에 휴대폰 요금으로 청구되며 사용 금액의 30%는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만 19세 이상 KT 모바일 고객으로 폰빌카드 홈페이지(www.phonebillcard.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KT는 통신과 금융간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신규 서비스를 개발, 가맹점과의 다양한 제휴 모델을 통해 ICT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전략이다.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모바일 결제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플라스틱 카드에 익숙한 고객이 많다”면서“폰빌카드는 신용카드가 없는 대학생이나, 정해진 한도 내에서 경제적 소비를 지향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챙기려는‘실속형’직장인에서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슬기 기자> ks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