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피트니스 근력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네오핏(NEOFIT)’을 출시, 17일(목) 오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4만9000원이지만 연말까지 한정 특별 판매로 9만9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및 KT올레몰, 네오핏 인증마크가 부착된 피트니스 센터에서 네오핏을 구입할 수 있으며, 제휴 피트니스 센터는 올해 3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게 KT측의 설명이다.

걷기, 달리기 등 기본적인 활동량 측정만 가능한 기존 웨어러블 서비스와 달리, 네오핏은 운동 종류, 횟수, 시간, 소모 칼로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앱에 기록한다.

네오핏이 자동 측정하는 운동 종류는 100여 가지로, 스쿼트, 런지는 물론, 바벨 데드리프트, 덤벨 숄더프레스, 랫 풀다운 등 맨손부터 머신까지 필수적인 운동 대부분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는 네오핏 앱에서 운동 목적별, 난이도별, 신체부위 및 머신 사용 여부에 따라 130여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구율림, 윤서영, 추형주, 박초롱 등 현직 스타 트레이너들이 운동하는 동영상도 지원해 초보자는 정확한 자세를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숙련자들은 원하는 동작, 순서, 횟수를 설정해 운동프로그램을 스스로 구성할 수 있다.

네오핏 액정은 일상생활이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흠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높은 경도와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3이며,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밴드 소재는 불소 고무를 사용해 내열성, 내화학성을 높였고, 시계줄은 18mm 폭 표준 사이즈로 사용자는 원하는 밴드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한편, KT는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해 네오핏에 대한 고객 체험기 및 피드백을 듣기 위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 연말까지 30개 피트니스 센터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 및 회원들에게 네오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제휴 피트니스 센터 및 네오핏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슬기 기자> ks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