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PAR의 주력 제품인 '인서브 스토리지 서버(InServ Storage Server)’

유틸리티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3PAR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3PAR는 최근 초대 지사장으로 이성순 전 델 코리아 부사장을 선임하고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대기업, 서비스 공급업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3PAR에 따르면 유틸리티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동적으로 계층화된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3PAR의 주력 제품은 ‘인서브 스토리지 서버(InServ Storage Server)’로 모듈러 방식의 확장과 클러스터링으로 가용성을 높여주며, 대규모 병렬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성해 워크로드를 시스템 자원 전반에 걸쳐 분산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씬 프로비저닝과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결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스토리지 총소유비용을 절감해준다.

3PAR 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된 이성순 사장은 델, 오라클, 사이베이스, 어바이어 등 IT 업계에 20년여간 재직했다.

이성순 사장은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산되면서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유틸리티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3PAR는 유틸리티 스토리지의 창시자로서 높은 수준의 가상화 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스토리지를 공급해 TCO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3PAR는 이번 한국시장 진출에 앞서 최근 중국, 인도 등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아태지역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