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가 가트너 코리아를 총괄할 새 리더로 최명림(사진) 부사장 겸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명림 부사장은 향후 글로벌 전략에 발맞춘 국내 전략 수립, 아태지역 지사들과 협업, 영업 부문 총괄 등을 담당한다. 

신임 최 부사장은 IT 자문 서비스 업계 18년 경력의 전문가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 학사 및 불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석사 졸업 후, 시장 정보 제공기관 마인드브랜치(Mindbranch)와 PK&WISE에서 자문팀장을 역임하고 2008년 가트너에 입사했다.

최 부사장은 가트너 코리아에서 고객사 관리, 영업 총괄 등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가트너 위너 서클(Gartner Winners Circle)’에 일곱번이나 등재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아시아 우수 영업 리더십 상(Excellence in Sales Leadership)을 수상하며 가트너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인사발령 이전에는 영업팀을 이끌며 팀원의 70%를 가트너 위너 서클에 등재하고 4명의 팀원을 승진시키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최 부사장은 “어느 때 보다도 IT의 중요성이 커진 지금, 가트너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기술 리더들의 성공을 이끌어 줄 열쇠”라며 “가트너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 국내 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가트너는 전세계 100개국, 1만 5000여 기업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트너는 S&P 500 소속 기업이며, 가트너 고객사의 73%는 포춘 500대 기업에 해당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