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주식회사(대표 방혁준 www.coontec.kr)는 지난 28일,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글로벌 앱 보안 솔루션 기업 인터트러스트(Intertrust, www.intertrust.com)의 화이트박스 암호 보안 솔루션 ‘화이트크립션(whiteCryption)’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에 공급됐다고 전했다.

공인인증서 폐지와 관련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5월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며 사설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설 인증의 기반이 되는 화이트박스 암호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며 해킹 위협으로부터 암호키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보안 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쿤텍은 ‘화이트크립션(whiteCryption)의 시큐어 키박스(whiteCryption Secure Key Box)’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에 공급해 애플리케이션 내 화이트박스 암호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화이트박스 암호 보안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화이트크립션 시큐어 키박스’는 암호키가 메모리에 노출되지 않도록 화이트박스 암호가 실행되는 중에도 암호키를 항상 인코딩해 화이트박스 공격으로부터 암호키를 보호하며 키 생성, 암호화, 디지털 서명, 동적 키 래핑과 같은 기본적인 암호화 기능도 함께 보호한다.

보안 하드웨어가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특정 하드웨어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웹 서비스에 대한 키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오픈 플랫폼에서의 안전한 서비스 설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화를 위해 화이트박스 암호화 솔루션 ‘화이트크립션 시큐어 키박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토스의 애플리케이션은 이번 화이트크립션 시큐어 키박스 도입을 통해 금융 서비스 보안을 한층 강화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각종 금융 활동의 안정성까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혁준 쿤텍 주식회사 대표는 “모바일 금융 분야에 대한 보안 위협은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위협과 공격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검증된 화이트박스 암호 보안 도구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특히 토스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의 보안 안전성은 화이트박스 암호 보안과 직결되어 있는데, 화이트크립션 시큐어 키박스는 카카오뱅크에 이어 이번 토스 도입 사례까지 확보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토대가 되는 화이트박스 암호 보안에서의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