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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신한카드 차세대, LG CNS 수주우선협상 거쳐 본 사업 착수…내달 플랫폼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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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LG의 막강 파워앞에 삼성이 무릎을 꿇었다.
지난 22일 신한카드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LG CNS를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LG CNS와 공동으로 오는 2012년 현 메인프레임 CICS 코볼구조의 계정계와 논스톱서버 기반 승인계를 자바와 C기반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오는 2011년 1월 현재 BMT를 실시중인 한국IBM, 한국HP 중 사업자를 가려내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신시스템 구축 사업은 계정계 및 승인계 전체가 대상이다.
공통, 고객, 신용, 심사, 발급, 매출, 포인트, 제휴, 청구, 입금, 가맹점, 국제, 상담, 사고관리, 채권, 회계, 자산매각, 론, 할부금융, 승인 등 업무가 개편된다.
계정계, 승인계 업무 개발을 위해 신한카드는 상품팩토리 및 룰 엔진, 프로세스자동화(BPM), 통합 UI 및 리포팅 툴, 프레임워크, 메타데이터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신한카드는 프로세스자동화(BPM) 구현을 위해 프로세스 자산화(BPA), 프로세스 자동화(BPM), 프로세스 성과 모니터링·측정·분석(BAM), BPMN 및 BPEL 등 표준 기반 신시스템을 구축한다.
UI 및 리포팅툴 관련 신한카드는 다양한 기능단위 컴포넌트 및 MDI(Multiple Document Interface) 등 실행기능 제공, CSS를 활용한 디자인기능 제공, 애니메이션 등 UI 표현력 제공, 드래그&드롭과 같은 편리한 GUI 인터페이스 구현 등을 기본기능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UI 부가기능으로 차트 또는 차트 연동 기능제공, 웹 서비스 연동, 데이터베이스 연동과 핀패드 등 디바이스 연동, 써드 파티 컴포넌트 연동 아키텍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자바 기반 계정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천명한 신한카드는 프레임워크 선정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임워크 기반 언어는 C또는 JVM 언어를 지원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프레임워크 기본 기능으로 ▲트랜잭션 처리에 대한 오류 복구 ▲DB처리를 위한 기본 모듈 ▲전문 로깅(Logging) 및 관리 ▲장애복구 ▲로그 분석 및 모니터링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요구한 온라인서비스는 대용량트랜잭션 처리 및 그 결과, 상태에 대한 정보제공, 거래 공통에 대한 선처리-후처리 안정적 지원, 후행처리의 안정적 지원, 모니터링 기능제공 등을 전제로 한다.
프레임워크 배치 서비스 관련 신한카드는 데이터 분할 및 병렬처리, 처리작업·오류처리·후속작업·결과통지 자동화 등 센터컷 서비스 컨트롤, 스케줄 관리, 프로세스의 자원활용 및 처리량 조절을 위한 워크로드 밸런스, 비정상 종료시 최종 상태 복원 및 재시작, 온라인 모듈 배치시스템 재사용, 배치 프로세스 및 쓰레드 관리 기능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LG CNS는 그룹 주거래 카드사라는 점을 백분 활용, 손쉽게 신한카드 사업을 따냈다.
이로써 LG CNS는 비씨카드와 더불어 국내 굴지의 카드 신시스템 2개 고객을 확보하는저력을 보였다.
특히 내년 1월 신한카드가 플랫폼을 메인프레임으로 결정할 경우 자바 기반 메인프레임을 카드사에 두번이나 공급한 유일한 IT서비스 업체가 될 전망이다.
신한카드가 유닉스 계열로 결정하게 되어도 여타 금융사 자바 기반 계정계 개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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