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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 ‘애스터 데이터’ 인수비정형 데이터 분석 선두기업…‘아프리모’ 시너지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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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라데이타(대표 데니스 사무엘 www.teradata.kr)는 8일 본사 발표를 인용,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의 고급 분석 및 관리 분야 전문기업 ‘애스터 데이터 시스템(Aster Data Systems, Inc.)’을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테라데이타는 ‘애스터 데이터’의 지적 자산 및 기술, 제품 라인을 포함해 비즈니스 전체를 통합하게 되었다. 테라데이타는 ‘애스터 데이터’의 고객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2011년 2분기경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고용승계를 보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테라데이타는 지난 2010년 9월 ‘애스터 데이터’의 11% 지분을 확보한 바 있고 순 채무 및 기타 비용과 나머지 지분 확보를 위해 2억 6300만 달러를 추가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테라데이타는 ‘애스터 데이터’의 최종 대차대조표상의 약 2100만 달러의 예상 수입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급증하는 빅데이터는 일반적으로 복잡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대용량 복합체로 정의되고 있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분석이 원활하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데이터의 캡처와 저장, 관리, 분석이 상당히 어렵다.
다양한 비관계형(non-relational)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소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센서 네트워크, 유전체학(genomics), 비디오 및 사진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애스터 데이터’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 설립자 타소 알귀로스(Tasso Argyros)는 “이번 테라데이타와 통합을 통해 반드시 다루고 분석해야 하는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를 고객들이 보다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스터 데이터’의 최고고객경영자(CCO)이자 공동 설립자인 마양크 바와(Mayank Bawa)는 “이번 통합을 통해 특허 출원중인 SQL-맵리듀스(SQL-MapReduce)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비관계형 데이터 프로세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통합효과를 설명했다.
테라데이타 CEO 마이크 코엘러(Mike Koehler) 회장은 “테라데이타는 ‘애스터 데이터’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 대한 기회를 확장할 것이며 ‘아프리모’ 인수를 통한 통합 마케팅 관리와의 접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테라데이타는 핵심 데이터 웨어하우스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늘려 테라데이타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3개의 동급 최강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통합 시너지를 기대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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