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코리아는 고해상도(HD) 영상 회의 시스템인 ‘폴리콤 HDX 텔레프레즌스 시스템’이 굿와이프, 프린지, 애스크 오프라스 올스타스 등 미국 인기 TV 시리즈물과 토크쇼의 제작과 촬영에 활용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폴리콤에 따르면 드라마의 경우 동부와 서부로 멀리 떨어진 제작진이 공동 작업을 위해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시스템’과 타 벤더의 UC솔루션들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한 ‘폴리콤 UC 인텔리전트 코어’ 솔루션을 도입해 제작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으며, 토크쇼에서는 게스트와 시청자의 대화에 필요한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미국의 폭스가 제작한 TV공상과학 시리즈물인 프린지(Fringe)는 뉴욕에서 찍고 편집되었지만, 스튜디오 임원, 작가, 특수효과 기술자들은 모두 LA에 거주한다. 배드 로봇 프로덕션(Bad Robot Productions)은 폴리콤 텔레프레즌스를 이용해 이러한 거리와 시간차를 극복하여 작가와 배우 그리고 제작사 직원들이 빠듯한 마감일에 맞춰서 얼굴을 맞대고 공동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에미상을 수상한 CBS방송 드라마인 굿와이프(The Good Wife)는 8일 간격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촬영하고 있는데 빠른 촬영 일정과 미국의 동서부 양극단에서 촬영과 제작 편집을 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담당 프로듀서들은 폴리콤 HD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을 이용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촬영해고 시카고에서 제작하는 작업을 무리없이 진행하고 있다.

폴리콤 측은 “인기있는 드라마 시리즈물의 제작 과정이나 토크쇼에 사용되려면 시스템 안정성은 물론 깨끗하고 투명한 HD 영상이 중요하며 참여자들이 마치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사용하기 편리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활용 사례는 폴리콤의 텔레프레즌스 시스템이 최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