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은 18일 발표를 통해, 시스코의 ‘프리미어 파트너(Premier Provider)’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은 기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확대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병행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자체 서버와 클라우드를 운영하면서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시스코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 획득을 통해 에스넷시스템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프라이빗, 퍼블릭, 멀티,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클라우드 전 영역의 풀 스택(Full Stack)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애스넷그룹 차원에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멀티 클라우드 지원을 위해 오케스트로와 함께 개발 중인 ‘클라우드 웨이브’를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현재는 멀티 데이터센터와 멀티 클러스터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에 중점을 두고, 올해 연말에는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한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