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NASDAQ:AVGO)은 27일 본사 발표를 인용, 자사의 대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 VCF)’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프라 현대화 속도를 높이고,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사이버 복원력과 보안을 강화하여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폴 터너(Paul Turner)브로드컴의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부문 제품 부사장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강점을 결합하여 탁월한 운영 간소화와 검증된 총 소유 비용 가치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며 “VCF의 최신 릴리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주요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를테면, 새로운 VCF 임포트(Import) 기능 같은 경우 VCF 도입을 가속화하고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는데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IT 부서가 비즈니스 리스크 요인 추가 없이 개발자의 요구를 보다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들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번 VCF의 최신 릴리스를 통해 고객에 대한 약속 이행에 한 걸음 더 접근했다”고 평가했다.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VCF는 모든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관리 및 보안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VCF에는 네이티브 쿠버네티스(Native Kubernetes)가 포함돼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 머신과 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를 모두 지원하고,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고급 AI/ML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통합 데이터 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 조직 내 IT 전담부서의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하고 위협요인으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해 고급 통합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통해 비즈니스의 초점이 운영이 아닌 성과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해준다.

VCF 이용 기업은 도입 초기부터 지속적인 운영 단계까지 프라이빗 클라우드 여정의 모든 단계에 맞춰 최적화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VCF 이용 기업은, 라이선스 이동성을 통해 새로운 VCF 소프트웨어의 구독을 구매하고 온프레미스 환경과 지원되는 엔드포인트 간에 완벽한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 또한 누릴 수 있다.

VCF의 새롭게 강화된 기능을 보면,

- 인프라 현대화 = 새로운 VCF 임포트 기능을 사용하면 고객 환경을 완전히 재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v스피어(Sphere) 및 vSAN 환경을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에 통합해 관리를 중앙 집중화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고객 환경의 혁신, 효율성 증가, 비용 절감 및 가치 실현 시간의 단축이 가능해진다.

VCF는 이제 기업에게 페타바이트 규모의 분산 스토리지뿐만 아니라 서버가 동시에 동작해서 부하를 분산하는 액티브-액티브 구조의 고가용성을 제공하는 vSAN 맥스(Max) 및 vSAN ESA 확장 클러스터에 대한 완전한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새로운 VCF 엣지(Edge)는 엣지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구성을 제공,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유연하고 번거로움 없는 관리와 데이터 센터에서 엣지까지 일관된 인프라를 제공해준다.

-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경험 = VCF의 새로운 릴리즈는 빠른 시작 템플릿, 간편한 네트워크 통합, 고급 성능 인사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관리를 간소화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VCF는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Tanzu Kubernetes Grid, TKG)‘를 독립적인 서비스로 제공하는 한편 비동기식 TKG 릴리즈도 제공해 업스트림 쿠버네티스에 맞춰 최신 버전을 개발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다.

VCF 네트워킹을 통해 개발자는 복잡한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처리하는 대신 코딩과 테스트에 집중할 수 있고 개발 팀 간의 협업을 촉진하며 보다 효율적인 CI/CD(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livery) 파이프라인을 지원할 수 있다.

덧붙여 VCF 네트워킹의 향상된 기능을 통해 기존 VLAN 기반 네트워크 설정에서 고급 NSX 가상 네트워킹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속한 설정 및 구성도 가능해진다.

VCF가 포함된 VM웨어 에이비 로드 밸런서(Avi Load Balancer)는 데브옵스 및 앱옵스(AppOps) 팀을 위한 셀프 서비스 로드 밸런싱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IT 전담 조직이 애플리케이션 속도에 맞춰 로드 밸런싱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보안 및 회복탄력성 = VCF 및 관련 애드온(예: VM웨어 라이브 리커버리-Live Recovery 및 VM웨어 v디펜드-vDefend 횡적 보안)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무결성, 고가용성, 최적화된 네트워크 성능, 맬웨어/랜섬웨어 방지 및 강력한 데이터 보호를 지원한다.

새로운 ESXi 라이브 패칭을 통해 관리자는 유지 보수 기간이 확보되지 않아도 ESXi 호스트에 중요한 패치를 적용할 수 있으며, 유연한 VCF 구성 요소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VCF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사용 가능한 최신 패치 적용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운타임을 줄이고 패치 관리를 간소화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v스피어 디스트리뷰티드 서비스 엔진(Sphere Distributed Services Engine)의 듀얼 DPU(Data processing unit) 지원은 DPU 장애에 대한 연속성 및 보호를 보장하고, 듀얼 독립 DPU의 완전한 격리를 제공하며, 호스트당 오프로드 용량을 두 배로 늘려준다.

‘vSAN 데이터 프로텍션(Data Protection)’은 관리자가 실수로 인한 삭제 및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가상머신을 보다 쉽게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v디펜드(Defend) 횡적 보안 기능은 향상된 분산 및 게이트웨이 방화벽 규모, 향상된 횡방향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통합, 위협 분류를 위한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을 제공한다.

VM웨어 에이비와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 매니저(Manager)의 통합을 통해 배포부터 프로비저닝, 지속적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Avi 소프트웨어의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VM웨어 v스피어 파운데이션(Sphere Foundation)을 통한 IT 인프라 최적화 = 지난 10년 동안 가상화 기술은 수십만 고객이 IT 환경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요구 사항은 다르다.

현재 IT는 AI/ML 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중심 요구 사항, 최신 위협 해결을 지원하는 동시에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VM웨어 v스피어 파운데이션은 업계를 선도하는 VM웨어 v스피어의 차세대 솔루션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며 워크로드 성능을 향상해 최신 IT 요구 사항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스피어 파운데이션의 최신 업데이트를 보면,

- 다운타임 없이 신속한 업데이트를 가능케 하는 ESXi 라이브 패치 적용

- 개발자가 v스피어 IaaS 제어창 인터페이스를 통해 셀프 서비스 인프라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고 가상 머신 서비스 및 스토리지 서비스와 같은 인프라 서비스를 위한 ‘로컬 컨섬션 인터페이스(Local Consumption Interface) 제공

- 독립적인 서비스로서 비동기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최신 업스트림 쿠버네티스 버전을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 서비스 제공

- 글로벌 인벤토리, 간소화된 진단, 중앙 집중식 인증서 관리 및 통합 라이센싱을 포함한 간소화된 콘솔로 모든 v스피어 파운데이션 구성 요소를 더욱 쉽게 관리

- 모든 제품 구성 요소에 걸쳐 싱글 사인온을 통해 최종 사용자 환경 및 보안 개선.

◆출시 시기 =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5.2 및 VM웨어 v스피어 파운데이션 5.2는 브로드컴의 2024 회계연도 3분기에 출시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