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대표 이관우, 이영호)은 14일 발표를 통해, 롯데카드의 디지로카앱과 CRM 마케팅 솔루션 ‘버즈부스터'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출석 체크와 같은 게이미피케이션 이벤트를 신설, 디지로카앱 이용자 대상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버즈부스터는 서비스 인게이지먼트 강화에 필수로 사용되는 출석 체크, 스탬프, 룰렛 등과 같은 이벤트를 손쉽게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용자가 매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는 이용자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여 앱 활성화에 기여한다.

▲ (이미지 출처 : 버즈빌 제공)

덧붙여 이벤트 생성시 브랜드의 톤앤매너에 맞는 UI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어 서비스 내의 전반적인 경험을 해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자체 포인트 시스템이 없는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여 이용자의 참여 가치를 높인다.

디지로카앱에서 버즈부스터는 인게이지먼트 강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지원뿐만 아니라 ‘혜택 허브' 역할까지 하도록 설계됐다.

‘머니모아'라는 이름으로 한 페이지 안에서 출석 체크 이벤트 이외에도 ‘미션 참여', ‘클릭', ‘쇼핑' 등의 추가 혜택을 배너 형식으로 나열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자의 여정을 최적화해 혜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이렇게 획득한 리워드를 다양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현금화를 원하는 경우 1000원 단위로 개인 계좌로 송금할 수 있어 이용자의 선호와 상황에 맞춰 폭넓게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에서 단순한 신용카드앱의 역할을 넘어선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에 고객의 참여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이벤트를 손쉽게 운영하기 위해 버즈부스터를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 출석 체크, 스탬프, 룰렛 등 디지로카앱 '머니모아' 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재미와 경험,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버즈빌 공동대표는 “디지로카앱과 제휴는 버즈부스터의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금융 카테고리까지 확장하는 발판이 됐다”며 “이미 커머스, O2O 서비스에서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성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수의 제휴처와 캐시 전환으로 리워드 활용도가 높은 디지로카앱에서도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즈부스터는 다가오는 올 하반기 웹 서비스사를 위한 신규 프로덕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덕트는 기존 모바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웹 환경으로 확장, 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효과적인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