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코리아(대표 조원균 www.fortinet.com/kr)는 2일 발표를 통해, 자사 통합 SASE 솔루션에 소버린(sovereign) SASE와 생성형 AI(GenAI)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통합 SASE(Fortinet Unified SASE)’는 포티넷의 시큐어 SD-WAN 솔루션과 클라우드-기반 보안 서비스 엣지(SSE)를 단일 콘솔에서 통합해 원활한 관리와 가시성, 보안을 보장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에게 매우 포괄적이고 유연한 통합 SASE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티넷의 비전이 반영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에 통합 SASE 솔루션 필요” 주장 = 포티넷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현재 사용 가능한 대부분의 SASE 솔루션이 분산돼 있어 각각의 여러 관리 콘솔과 에이전트가 필요하며, 가시성과 보안 적용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포티넷은 이어 복잡성으로 인해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고, 보안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티넷은 단일 운영체제, 관리 콘솔, 엔드포인트 에이전트(endpoint agent),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기반으로 통합 SASE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SD-WAN과 SSE를 진정으로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합 SASE(Fortinet Unified SASE)’는 SASE 기능과 연결성(액세스 포인트 및 스위치 포함)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 관리, 엔드-투-엔드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igital experience monitoring, DEM)은 물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일관된 보안 정책 시행할 수 있도록 지능적인 AI 기능을 통합했다.

◆유연한 연결성의 중요성…소버린 SASE = 가트너 조사 따르면, 기업은 트래픽 라우팅 위치, 트래픽 검사 위치, 로그 저장 위치 등 데이터 및 클라우드 주권(cloud sovereignty)에 대한 옵션을 점점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금융, 정부, 의료와 같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며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이같은 경향이 강하다.

새로운 포티넷 소버린 SASE(Fortinet Sovereign SASE)는 기업이 검사 및 로그에 대한 로컬 제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SASE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에 보다 향상된 보안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강력한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및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를 보장한다.

기업은 포티넷 소버린 SASE를 통해 포티넷, 파트너, 또는 기업 소유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라우팅되는 방식과 보안 검사가 실행되는 위치를 결정할 수 있으며, 포티넷의 전체 보안 스택으로 트래픽을 원활히 보호할 수 있다.

◆SD-WAN을 위한 FortiAI, 통합 SASE에 생성형 AI(GenAI)의 강점 제공 = 생성형 AI(GenAI)는 IT 및 사이버보안 담당 직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 툴로 부상했다. 

포티넷의 젠(Gen)AI 어시스턴트 포티(Forti)AI가 포티넷 시큐어 SD-WAN에 통합돼 전체 SD-WAN 인프라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에 활용될 수 있으며, 시각적 지원 및 설정 지원, 상담,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해 운영 0일차부터 2일차까지의 작업을 가속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SD-WAN 솔루션을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존 매디슨(John Maddison) 포티넷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수석 부사장은 “많은 벤더들이 분산된 SASE 기능을 묶어 '통합 SASE'라고 부르고 있다. 포티넷은 단일 데이터 레이크와 단일 운영체제, AI 기반 보안의 통합 SASE(unified SASE)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더로 기업에게 탁월한 배포 유연성을 제공한다. 포티넷은 진정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버린 SASE(sovereign SASE)와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여 유연성과 간편성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