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28일 발표를 통해, 에스넷아이씨티(이하 에스넷ICT)와 조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공 보안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양측은, 서버 보안 소프트웨어 ‘딥시큐리티(Deep Security)’ 솔루션을 에스넷ICT를 통해 최근 조달청이 도입한 공공조달시장 상용SW 공급용 ‘다수공급자계약제도’에 맞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완료했다.

이번에 조달(나라장터)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등록된 제품은 총 2종이다.

서버 백신 기능부터 호스트 기반의 IPS 기능까지 기본 제공하는 ‘딥시큐리티’ 서버 백신 제품과, 서버 백신, 네트워크 및 시스템 보안을 모두 통합하는 ‘딥시큐리티’ 엔터프라이즈 제품이며, 연간 구독형과 영구 라이선스가 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딥시큐리티 솔루션은 윈도, 리눅스, 유닉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을 통합 일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용 차세대 서버 보안 소프트웨어다. 

이 솔루션은 국제 CC 인증을 획득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제공)

행안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의 정보자원 현황 통계'에 따르면, 트렌드마이크로가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분야 1위 벤더로 선정된 바 있다.

참고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트렌드마이크로 딥시큐리티 솔루션을 2019년도부터 도입,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김진광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딥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및 서버 보안 시장을 선도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서버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및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으로 호스트 기반 솔루션의 필수 요소인 가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에스넷ICT와 함께 딥시큐리티로 공공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넷ICT 김정순 대표는 “딥시큐리티를 벤치마킹한 국내 솔루션들이 있지만 안정성과 상호운영성 측면에서 경험상 부족한 부분이 많은 반면 딥시큐리티는 시장에서 그 안정성이 검증돼 트렌드마이크로와의 협력을 고민 없이 결정했다. 에스넷ICT는 트렌드마이크로의 차세대 서버보안 소프트웨어인 딥시큐리티 솔루션의 공공조달 파트너로서, 지난 10년간 공공정보화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보안 고민과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제안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선성 에스넷ICT 영업본부장은 트렌드마이크로와의 조달 총판 협약을 통해 보안 솔루션 기반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양사의 영업 인프라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여 공공시장에 높은 수준의 보안시스템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딥시큐리티 솔루션의 조달 나라장터 등록에 맞춰 향후 트렌드마이크로와 에스넷ICT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행사 등을 통해 딥시큐리티의 성능과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