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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
부산은행, 차세대 1월 가동 결정24~25일 4차 전점 테스트 성공…이행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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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해온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오는 1월 설 명절 이후 차세대시스템 '네오(Neo) BS'를 본 이행키로 결정했다.
지난 28일 부산은행은 경영진 및 IT본부 회의 결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차세대이행 계획을 수립해 1월중 시행한다.
그동안 부산은행 차세대시스템은 여신시스템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 SK C&C 파견 조모 PM의 중도 교체 등 불안한 프로젝트 수행으로 가동여부가 불투명했다.
2011년 9월부터 이영우 CIO 주도로 차세대개발부 외에 IT기획부, 운영부 인력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개발 과정에서 놓치고 지나간 부분에 대한 점검 수위를 높이고 적극 수정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11일 전점 3차 테스트와 24~25일 전점 4차 결과를 종합, 1월 이행을 결정하게 됐다.
◆11월과 상황이 뒤바뀐 12월 = 사실 11월 가진 두 차례 테스트에서 은행은 가동여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왔다.
2차 테스트 결과, 실거래 및 시나리오 테스트 등은 비교적 안정권에 들었으나, 센터컷, 배치, 결함율 내용과 온라인 거래 성능이 가동 허용치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이 12월에 대폭돼 수정, 10~11일 실시한 3차 테스트에서는 2차 대비 8% 정도 거래량을 늘렸음에도 0.2% 오류율을 기록하는 등 차세대 가동의 청신호가 켜졌다.
12월 4차 테스트에서는 정상거래를 99.9% 달성, 0.1% 오차율을 보여 차세대시스템 성공 가동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차 테스트에서는 특히 실거래 수행율 89.7% 이상, 성공률 99.9%를 나타내면서 결함에 의한 거래 통제가 없었고 시스템 성능 및 가용성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데이터 품질 완성도를 100% 완성, 12월 29일까지 매핑정보를 최종 확정한 후 12월 31일 데이터 이행을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다는 게 부산은행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향후 20여일 동안 ▲응용프로그램 완성도의 ‘업무 통제에 의한 마감업무 정합성’ 점검 ▲수신이자 잔액대사 불일치 정비 ▲차세대 목표치에 필요한 성능 확보 등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일정이 순조롭게 이행되면, 오는 2012년 1월 25일 부산은행의 새로운 IT시스템 ‘네오(NEO) BS시스템’이 비로소 탄생하게 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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