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비용절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양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한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과 정부기관 지방 이전 등으로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전기료 인상과 지식경제부의 ‘그린 IDC 인증제’ 도입 등으로 늘어나는 비용은 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실제 데이터센터 자본과 운영비용의 50% 이상이 에너지 관련 비용이다. 즉 에너지 효율이 높은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이는 비즈니스의 필수 요건으로 꼽히고 있다.

IBM은 데이터센터 진단 프레임워크를 통해 고객 요구 사항과 목표를 기반으로 진단 대상을 선정한 뒤 세부 분석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IBM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플랜

1.에너지 효율화 진단 컨설팅(EEA)

IBM 에너지 효율화 진단 컨설팅(Energy Efficiency Assessment consulting )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정밀한 진단을 통해 평가하는 서비스다.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하고, ROI 개선과 평균 소비 에너지 비용 절약 방안을 제안하는데 평균적으로 30~40%의 절감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낭비되고 있는 전력을 이용해 전력 공급 증가 없이 추가 IT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기반 인프라 시설에 소비되던 전력비용 자체가 15% 정도 낮추어 업계의 반응이 좋다. 이밖에도 공조, 전기, 빌딩 시스템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 평가분석이 이뤄진다. 

2. 데이터센터 관리 및 운영 솔루션(MMT)

IBM 데이터센터 관리 및 운영 솔루션(MMT, Monitoring & Measurement Tool)은 에너지 관리 SW를 통한 데이터의 자원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설비, IT 자원에 대한 전력 소모 트렌드 분석, 비용 분석을 위한 기본 자료 작성, 온도 및 전력 소모량에 대한 정보 수집, 기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자원을 유용하게 관리한다. 

3. 효율적인 에너지 냉각 솔루션(RDHx)

IBM RDHx(Rear Door Heat eXchanger)는 고밀도서버의 랙으로부터 직접 열을 제거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냉각 솔루션이다. 기존 데이터센터의 설비의 변경이나 추가 없이 국지열(Hot Spot)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단기간 내 설치가 가능하다. 

4. 확장식 모듈형 데이터센터(SMDC)

IBM SMDC(Scalable Modular Data Center)는 상면증가, 장비 노후화 등에 따른 센터 리모델링을 에너지 효율화 집적 솔루션과 함께 쉽게 구현이 가능하다.

여러 인프라스트럭처가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SMDC는 모든 인프라스트럭처가 패키지화되어 연결, 비즈니스 탄력성 증가, 운영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IBM 솔루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사례1>
호스트웨이/에너지절감 극대화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센터 구축 

호스팅 서비스 기업 호스트웨이는 한국IBM과 함께 신규 IDC의 기반시설 컨설팅은 물론 설계와 구축 및 유지보수 방안까지 데이터센터의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 전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 안에 항온항습 설비를 증설해 IDC 센터의 가용률이 90%로 증가해도 최적화된 온도와 습도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기존 전원 설비를 두 배로 확대한 반면, 전력사용량은 27.9% 줄어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증가했다.

랙당 총전력 소모량을 2.2kW에서 4.4kW까지 전력설비를 확대하고, 모듈형 UPS를 도입해 공간효율성을 높인 반면 전력 공급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기존의 상부배선방식을 상하부 2중으로 분리해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게 설계했고 항온항습시스템도 하부 토출 방식의 항온항습시스템을 도입해 시스템 발열량과 냉각 시스템의 효율성을 증대했다. 

<IBM 솔루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사례2>
ADT캡스/시스템 효율화로 비용절감, 데이터 안정성 극대화

글로벌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수십만 건의 고객 정보와 24시간, 365일 긴급 신호를 처리해야 하는 보안전문기업의 업무 특성상 중단에 따른 피해가 천문학적이다.

ADT캡스는 데이터센터 리모델링과 이전으로 기존의 2개 센터, 5개 구역에서 분산 관리되던 시스템을 통합, 데이터 안정성과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반 설비를 포함한 데이터센터의 가용성 제고 향상은 물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IT인프라 수요에 맞는 확장성을 확보하고 분산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장기적인 비용절감 효과가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

특히 보안전문기업의 특성상 매우 중요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면밀한 사전 검토와 준비, 전문적 이슈 핸들링과 강한 오너십으로 지연 없이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IBM 솔루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사례3>
송도 IBM 비즈니스 파크/전력비용 25% 절감

IBM 비즈니스 파크는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통해 설계 및 구축, 운영, 정보보호안전진단의 3가지 부분 효율화로 에너지 비용의 25%를 절감했다.

1. 운영부문: 13% 절감
전력 사용 효율화 활동을 통합하고 에너지관제 시스템을 운영해 월평균 전기요금 9천만 원 중 월평균 전기요금 13%에 해당하는 1천 2백만원 절감

2. 에너지 비용 절감 부문 설계 및 구축: 10% 절감
전산실 냉방 환경 개선, 고밀도 구역 구성, 적용 전력 효율화 솔루션으로 설계 및 구축 부문에서 매월 10% 비용을 절약해 월평균 9백만원 절감.

3. 정보보호안전진단, 전기요금 월 4%(400만원) 절감
-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46조 3항에 근거하여 정보보호안전진단을 통과한 데이터센터에 한해 약 4%의 전기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음
- 정보보호안전진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하여 매년 1회 수검 완료 후 결과를 제출하여야 함
- 전기 사용료가 높은 월 기준으로 매월 약 400만 원의 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고 있음

IBM의 데이터센터 이전 및 통합 구축 서비스

IBM은 이같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플랜 외에 데이터센터 이전 및 통합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이전 및 통합을 고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IBM의 검증된 방법론에 따라 시설, 설비, 프로세스 및 인력 재배치를 고려해 비즈니스에 영향없이 무중단으로 데이터센터를 이전 및 통합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 이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전 구축 서비스는 1. 이전계획 수립 2. 사전 준비 3. 이전실행 4. 테스트 및 안정화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이 서비스의 구성요소는 △프로젝트 전체를 관리하는 구축 및 이전 관리 서비스 △전산센터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센터구축서비스 △개별 장비의 서비스 정지, 장비 해체, 운송 후 설치, 테스트를 관장하는 해체/설치 서비스, 장비의 적재, 운송 및 배치를 관장하는 운송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IBM 데이터센터 이전 서비스의 차별화된 가치로는 △프로젝트 기획 능력 △통합 프로젝트 관리 능력 및 통합 솔루션 제안 △검증된 프로젝트 실적 △데이터센터 이전/구축 전문성 등을 들 수 있다.

IBM은 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금융그룹,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주요 제 1금융권 및 공공기관 전산센터를 16건 이상 이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IBM 데이터센터 이전 및 통합 구축 서비스 사례 1>KEB(외환은행)
- 2007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이전 사업 완료(2개 센터를 한개로 통합)
- 운영 중인 BRS 시스템을 이용해 무중단 이전
- 국내 최대 물량 이전: 박스 542대, 개별장비 1,719대, 2,500여명 인력 투입

<IBM 데이터센터 이전 및 통합 구축 서비스 사례 2>IBK(기업은행)
- 2005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무중단 이전
- 대체시스템(업무연속성시스템) 구축으로 무중단 서비스
- 450대 서버와 1,200여대 장비 이전. 투입 인력 총 300명
- 화상회의와 웹 상황판 이용한 실시간 업데이트.

<IBM 데이터센터 이전 및 통합 구축 서비스 사례 3>우리금융 전산실
우리금융 전산센터 구축 컨설팅으로 전산센터 인프라 확장 및 한일은행, 평화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우리금융 지주회사의 모든 은행 이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