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대학교가 퀀텀의 백업 및 중복제거 솔루션인 ‘DXi6701’과 ‘스칼라i500’기반의 백업시스템을 구축해 백업 성능 2배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퀀텀코리아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는 DXi6701을 활용해 일일 1.1TB, 주간 7.7TB, 월간 37TB의 데이터를 전체 백업하면서, 백업 성능을 2배 가량 향상시켰다.

◆“매일 10시간 걸리던 백업 시간 30% 단축” = 가톨릭대학교는 또 기존에 30TB에 달하던 데이터를 백업하면서 4TB까지 감소시켜 평균 8:1의 중복제거율을 실현해 스토리지 공간도 기존 대비 80% 절감했다. 여기에다 멀티 세션으로 동시에 백업을 진행할 수 있어 일일 백업 소요 시간 30% 단축, 백업 성능 125% 향상, 백업 작업 장애 87% 감소, 일반 디스크 용량 90% 이상 절감, 가상 환경 95% 감소 등의 효과를 얻었다.

2차 백업용으로 도입한 스칼라 i500은 통합형 iLayer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백업 프로세스를 자체 모니터링하고 백업이나 복구 오류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칼라 i500을 적용하면 중요 원본 데이터들을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장애 발생 이후 복구까지 6시간 이안에 원복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정보통신원 김지영 과장은 “퀀텀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로 매일 총 10시간이 걸리던 백업 시간은 30% 단축하면서도, 백업 데이터 량은 3배로 증가되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필요에 따른 주요 데이터의 부분 백업 방식이 아니라, 자동 백업 일정 설정 기능을 활용해 일일 혹은 일주일 주기로 지속적으로 전체 백업을 실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는 퀀텀의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받아 도입 전에 문제시 됐던 백업 속도와 성능, 안정성, 향후 확장 용이성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백업 속도와 성능, 안정성, 향후 확장 용이성 해결 = 김지영 과장은 “퀀텀 솔루션은 우수한 중복제거기술을 제공해 스토리지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백업 업무의 부담을 줄여준다”라면서 “무엇보다 DXi6701과 스칼라 i500은 대학 내에 혼재된 중복된 데이터들의 부피를 줄이고, 백업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IT 자원 활용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04년에 성심과 성신, 성의 등 3개 교정에서 사용 중인 전체 학사 데이터가 보관된 16대의 서버 관리 방안으로 퀀텀의 PTL(Physical Tape Library) 백업 솔루션인 ‘스칼라 24’를 도입한 바 있다.

이후 대학 내 학사와 연구, 행정 관련 데이터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맞춰 추가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서버와 데이터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온 백업 업무를 체계화하고 데이터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백업 시스템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

특히 가톨릭대학교는 현재 총 26대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복제거를 통해 스토리지 저장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스케줄 설정으로 자동 백업이 가능하며, 관리가 용이한 백업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했다.

가톨릭대학교는 또 그동안 테이프로 백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백업 량의 한계와 전체 데이터 백업의 어려움, 오랜 백업 소요 시간, 테이프 장애 발생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VTL과 PTL 백업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차 백업용으로 데이터중복제거 기능까지 제공하는 퀀텀의 VTL 솔루션인 ‘DXi6701’, 2차 백업용으로 재해복구 및 장기보관을 위한 테이프 라이브러리인 ‘스칼라 i500’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