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열리는 빅데이터 기업협의회 주관 행사에서 통신망과 관련된 빅데이터 구현 사례가 소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비젠(대표 이명규 www.mobigen.com)은 12일 빅데이터기업협의회에서 주최하는 'K-BEC(Korea Big-Data Enterprise Conference) 2014'에 참가해 모비젠의 한국형 빅데이터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빅데이터로 가는 길’(The Road to Big Data)을 주제로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한국형 빅데이터 사례 발굴과 확대를 목표로 국내 대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한국형 빅데이터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모비젠은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적용 및 통신망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통신, 금융 그리고 보안분야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했던 모비젠의 사례를 연구소장 김태수 전무가 직접 소개한다.

이명규 모비젠 대표는 “이번 행사는 모비젠의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개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비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형 빅데이터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젠은 빅데이터 DB관련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국산 빅데이터 업체로 알려져 있다.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IRIS)’는 대량으로 쏟아지는 시계열 로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모비젠은 덧붙였다.

한편 K-BEC 2014는 빅데이터 개념과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했던 기존의 빅데이터 관련 컨퍼런스와는 달리, 빅데이터가 한국 실정에 맞게 공공기관과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됐는지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be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