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이강욱 지사장, www.quantum.com/kr)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www.duzon.co.kr)이 전자세금계산서 Bill36524 서비스의 백업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백업 복구 솔루션 ‘DXi 4701’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보안 등 기업 정보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분야에서 35만여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존 테이프 대신 VTL 도입 = 더존비즈온은 Bill36524 서비스의 주요한 자료들을 VTL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백업하기 위해 ‘백업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법제화/의무화되면서 고객이 급증하고 세금계산서 데이터 역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PTL(Physical Tape Library) 백업 솔루션으로는 대응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 퀀텀의 백업 복구 솔루션 ‘DXi 4701’

더존비즈온은 테이프를 통한 용량 확보가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스토리지 추가 증설과 백업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야만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테이프로만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백업 량의 한계와 전체 데이터 백업의 어려움, 오랜 백업 소요 시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고 효율적인 백업을 가능하게 하는 백업시스템 고도화 구축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특히 기존의 PTL 백업 시스템에서 발생했던 데이터 증가로 인한 용량 부족, 성능저하 우려 등 여러 측면을 고려했다. 향후 데이터 증가에 따라 드라이브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으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대량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솔루션의 도입을 검토했는데 그것은 가상 드라이브 방식의 VTL(Virtual Tape Library) 스토리지였다.

더존비즈온은 주요 벤더들의 백업 솔루션의 데이터 백업 속도와 원격 복제, 중복제거 성능, 기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한 결과, 백업 데이터 용량 증가에 맞춰 TB 단위로 스토리지를 구매해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필요에 따라 백업 용량을 추가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퀀텀의 백업 및 중복제거 솔루션인 ‘DXi4701’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높은 가용성으로 백업 시간 단축과 업무 생산성 향상 = 퀀텀 DXi4701은 백업 스토리지의 자동 스케줄에 따라 주기적으로 백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데이터를 백업하면서 스토리지 사용 공간을 절감시키고 전력사용량 및 물리적 공간 점유율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멀티 세션으로 동시에 백업을 진행해 백업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퀀텀 DXi4701을 도입한 더존비즈온은 전자세금계산서 데이터 백업용 스토리지 미디어 구입 비용의 절감은 물론 일 단위 자동 백업 관리, 다양한 멀티 사이트에서 원격 관리 등으로 IT 투자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퀀텀의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스템 도입 이전에 문제시 되었던 백업 속도와 성능, 안정성, 향후 확장 용이성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운영본부 전자금융개발부 최동조 부장은 “퀀텀의 DXi4701은 고성능과 안정성, 높은 확장성을 갖추고 있으며 관리 또한 용이하다. 과거 필요에 따른 Bill36524 주요 데이터의 부분 백업 방식이 아니라 자동 백업 일정 설정 기능을 활용해 주기적인 백업을 실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IT 인프라 완비 = 더존비즈온은 ‘퀀텀 DXi4701’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본사 데이터 센터에 구축했다. 최동조 부장은 “백업 솔루션을 도입할 때는 자사의 연간 데이터 증가 추이 등 데이터 운영 현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향후 증설 계획에 맞춰 최적의 시스템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더존비즈온은 전자세금계산서 Bill36524 서비스 백업에 퀀텀의 DXi4701을 도입해 혁신적인 백업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연하고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완비, 이를 통해 유사시에도 연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