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메모리(지사장 이영수 www.violin-memory.com)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www.hitejinro.com)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 (Flash Storage Platform)’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환경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시스템 및 경영정보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의 HDD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를 낸드플래시 기반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Flash Storage Platform)’로 교체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스크 I/O 성능을 기존의 HDD 기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대비 최대 20배 높였다. 또 5~6시간이 걸렸던 풀백업과 대략 하루 정도가 복구 작업 시간이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의 스냅샷 기능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그리고 ETL 및 야간 배치 작업 시간을 3배 이상 단축,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 바이올린메모리 플래시 스토리지 'FSP'

하이트진로 CIO인 강현순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고성능에 집중된 특정 영역의 장비라는 편견을 깨고 핵심 업무 영역에서도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 확보에 최적의 기반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라면서 “특히 바이올린메모리의 FSP 제품은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서비스 기능으로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장해 빠른 시일 안에 인프라 투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의 OLAP(온라인 분석 처리) 환경뿐만 아니라 향후 OLTP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는 일관된 IOPS 성능을 보장하는 한편 1ms 이하의 지속적인 응답 시간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프라이머리 스토리지이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안전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냅샷, 클론, 씬프로비져닝, 복제, 원격 복제, 중복제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리고 원격으로 실시되는 장비 모니터링으로 발열 및 내구성 등 플래시 스토리지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사전에 진단하고, 정기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교육으로 최적화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올린메모리의 이영수 지사장은 “핵심 업무 영역에서 올플래시를 적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SLA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것은 물론 비용 면에서도 기존의 디스크 스토리지 대비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제조, 유통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업계에서 IT 차별화의 요소로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