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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유동성관리시스템’ 효과 톡톡본부부서 자금 통제관리로 운영리스크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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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유동성관리시스템(주사업자 LG히다찌)’의 구축으로 운영리스크 해소 등 그 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농협중앙회 IT본부분사 관계자는 “아직 가동 6개월 정도 수준이라 계량화 하거나 수치화된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체계적 자금관리 측면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동성관리시스템이란 영업활동에서 발생되는 자금과부족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예측해 자금흐름을 산출하고 자금관리의 통제와 보고 기능을 수행하며, 유동성자금의 변동성 분석을 통해 경영진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약 5개월간 개발해 올 초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는 과거 ▲자금운용계획서 수기제출에 따라 현금흐름 산출의 어려움 ▲영업점 지급준비율 이체 통계수집시스템의 부재 ▲정확한 현금흐름이 산출되지 않을 경우 유동성리스크에 노출 상존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농협중앙회는 유동성관리시스템 구축에 따라 ▲자금운용부서 일일계획, 영업점 지준이체 자료를 전산입력해 정확한 현금흐름 산출 ▲영업점 자료의 통계분석으로 주기적 거액입출 고객, 계절적 반복 요인 등의 자료 축적 ▲본부부서 자금 통제 관리로 운영리스크 관리에 기여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향후 유동성관리 체계의 선진화, 단기자금관리 효율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즉 전산화된 관리 프로세스 정립으로 안정적 자산ㆍ부채 관리 실현, 경영진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자금관련 수시정보 제공, 유가증권 전략적 자산배분을 위한 기반 인프라시스템 구축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농협중앙회 측은 아울러 효율적인 단기자금관리로 수익성 제고, 시장상황 및 자금수급 예측을 통한 정교한 자금관리 실시 등이 병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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