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어는 지난 21일 발표를 통해, AI 추론 워크로드와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AI 추론 솔루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Everywhere Inference, 기존 인퍼런스 앳더 엣지)’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는 ▲유연한 배포 옵션 지원 ▲스마트 라우팅 ▲멀티테넌시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해 비용 관리에서부터 데이터 보안까지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이미지 출처 : 지코어 제공)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코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배포 옵션을 지원해 추론 배포의 유연성을 높이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저지연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이 AI 추론 배포를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및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조율하는 복잡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마트 라우팅’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추론 워크로드를 180개가 넘는 광범위한 지코어 네트워크 중 최종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컴퓨팅 리소스로 자동 배치해 초저지연을 보장하면서 배포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스마트 라우팅 기능을 통해 기업은 선호하는 지역으로 워크로드를 전환할 수 있어 데이터규제 및 업계 표준을 준수하면서 데이터 보안 수준까지 강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지코어만의 ‘멀티테넌시’ 기능을 제공, 기존 인프라에서 여러 추론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같은 멀티테넌시 접근 방식으로 고객은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해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덧붙여 지코어 솔루션의 새롭고 유연한 배포 옵션을 통해 기업은 민감한 정보를 온프레미스 상에서 안전하게 격리해 보호할 수 있다. 

세바 베이너(Seva Vayner) 지코어 엣지 클라우드 및 엣지 AI 제품 디렉터는 “이번 에브리웨어 인퍼런스의 업데이트는 AI 추론 환경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대폭 향상시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모든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AI 추론을 배포하는 기업이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 이번 업데이트로, 누구나, 어디에서나 지코어 솔루션을 통해 초지연 AI 애플리케이션 손쉽게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