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주니퍼 네트웍스의 무선랜 솔루션을 도입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무선 환경에 액세스할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

주니퍼 네트웍스에 따르면 제주대학교는 주니퍼 무선랜 컨트롤러 및 액세스포인트를 도입, 더욱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제주대학교 측은 “모바일 네트워크와 무선 인증 및 보안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20,000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학 캠퍼스 내 어디서든 음영지역 없이 원활하게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안전하게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모바일 학습환경 및 연구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대학교는 대용량 고성능 무선랜 액세스 구축에 적합한 컨트롤러인 WLC2800 4대를 클러스터링으로 구성하고, 액세스 포인트 WLA432, WLA522E 등 총 1254대를 로컬 스위칭 방식으로 구축했다.

이는 국내 대학에서 단일 벤더 솔루션으로 구축한 무선 랜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이다. 2011년 7월부터 주니퍼 무선랜 전문 파트너사인 오티씨테크놀로지가 구축을 맡아 지난 12월에 완료했다.

제주대학교의 시스템, 네트워크 및 보안을 총괄하는 윤성보 시스템네트워크 실장은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의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이 늘어나면서 폭증한 Wi-Fi 수요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고 차세대 스마트 캠퍼스로 나아가기 위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필요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여러 제품을 고려하였으나 주니퍼 무선랜 제품의 기술과 성능을 신뢰하여 선택하였다. 주니퍼의 우수한 802.11n 기술 도입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환경 혁신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니퍼 WLC2800은 28 Gbps 스위칭 처리량을 제공하며 802.11n 액세스 포인트를 지원해 네트워크 서비스 속도 및 품질을 크게 향상시켜 준다. 또한 컨트롤러 기반으로 중앙 센터에서 AP를 통합적으로 제어 및 관리하게 되어, 문제 해결 속도 및 유지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도 보았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 강익춘 사장은 “캠퍼스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유연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로 전환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제주대학교의 무선 네트워크 도입 사례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으로 대학 경쟁력을 높인 성공적인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