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셜 TWDM-PON

알카텔-루슨트는 29일 ‘유니버셜 TWDM-PON 솔루션’을 발표했다.

유니버셜 TWDM-PON은 차세대 광 가입자망 기술인 TWDN-PON(Time and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ed Passive Optical Networks, 파장분할 다중화 수동형 광 네트워크)을 개선한 내용이다.

TWDM-PON은 하나의 광케이블로 초당 40기가비트(Gbps)급 대용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고대역폭이 요구되는 기업 고객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백홀 수요를 충족하고자 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유선망 업그레이드에 활용된다.

그러나 현재 TWDM-PON 장비는 고가 장비라 프리미엄 기가 인터넷 서비스 외에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이런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니버셜 TWDM-PON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초기에는 10Gbps 용량을 제공하고, 용량 증설이 필요할 경우 네트워크 구성 요소 교체나 운영지원시스템(OSS/BSS) 재구성 없이 용량을 늘릴 수 있게 한다.

유지일 한국 알카텔-루슨트 사장은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올해부터 가입자망 업그레이드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 솔루션으로 통신사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성 있는 유선망을 구축해 매출 창출 기회를 증대하도록 도울 것”이라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