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퀀텀의 파일 공유 어플라이언스 ‘StorNext M440’

퀀텀(이강욱 지사장 www.quantum.com/kr)은 GS홈쇼핑(www.gsshop.com)에 파일 공유 어플라이언스 ‘StorNext M440’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GS홈쇼핑은 빠르고 안정적인 영상 제작 작업과 작업자 간의 원활한 협업을 위해 퀀텀의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60TB에서 200TB로 온라인 제작 스토리지를 확장 및 재구축하고(Xsan to StorNext File System), 리눅스와 Xsan, 유닉스 및 윈도우 등 이기종 플랫폼에서 다양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을 사내 영상 제작자들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빠르고 안정적인 영상 제작과 원활한 협업 환경 구축 = GS홈쇼핑이 이 솔루션을 도입한 이유는 그동안 고용량 영상 파일 작업 시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영상 편집자들이 영상물 원본과 편집 중인 작업 영상물, 편집된 제작 영상 최종본 등을 모두 함께 사용한 까닭에 빚어진 문제였다.

또 영상 제작 편집과 그래픽 편집 작업을 수행하는 내부 인력 수십 여명이 동시에 콘텐츠 제작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각 편집자들이 사용하는 운영체제(OS)도 애플 Xsan, 리눅스, 윈도우 등으로 다양하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여러가지어서 시스템 활용도가 90%를 상회했던 것도 그 배경으로 꼽을 수 있다.

여기에다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영상물과 재방송 영상물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60TB 용량의 영상물 제작 관리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이 한계에 이르렀던 것도 뻬놓을 수 없다.

GS홈쇼핑은 이런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온라인 스토리지의 용량 증설 및 공유 파일시스템 재구축에 나섰다. 향후 증설이 용이하며 사용이 편리하며, 장애 발생 시 빠른 기술 지원 서비스, 그리고 이기종 플랫폼 간의 파일 호환 등이 가능한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퀀텀의 대용량 콘텐츠 파일 공유 솔루션 ‘스토어넥스트 M440 메타데이터 어플라이언스 (StorNext M440 Metadata Appliance)’을 도입했다.

GS홈쇼핑 영상제작 2팀 김현우 선임은 "홈쇼핑은 소비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통 채널로서 고품질 영상 제작이 필수적이다. 또한 최근 방송 촬영 및 제작, 편집의 전체 시스템이 HDTV, 4K 등의 고화질 방식으로 모두 전환함에 따라 제작 콘텐츠의 안전한 저장 및 재사용을 위해 방송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많은 영상 편집자들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성능과 가격, 시스템 신뢰성, 기술 지원, 확장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퀀텀의 스토어넥스트 M440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방송 제작 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 증대 = GS홈쇼핑은 퀀텀의 스토어넥스트 M440을 도입해 내부에서만 접속 가능한 사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60TB에서 200TB로 온라인스토리지를 확장 재구축했다. 또한 ‘메타데이타 어레이’를 별도로 마련해 데이터 검색 속도를 높였다.

리눅스와 Xsan, 유닉스 및 윈도우 등 이기종 플랫폼에서 다양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 리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내 영상 제작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사용하고, 다중 호스트에 저장된 파일들을 쉽게 확인해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서버와 스토리지들을 함께 관리하는 공유 풀을 생성해 콘텐츠 처리 및 전달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GS홈쇼핑은 저장된 콘텐츠를 고속의 SAN으로 공유함으로써 영상 데이터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스토리지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별도의 아카이브 솔루션 스토어넥스트 스토리지 매니저(StorNext Storage Manager)과 연계해 데이터를 활용도에 맞춰 계층화시켰다.

GS홈쇼핑은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의 사전 리포팅 기능으로 디지털 데이터의 활용 현황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 철저한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 절감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영상 콘텐츠 데이터의 증가 추이와 중요도 등을 고려해 향후 아카이빙 솔루션의 추가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