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와 세일즈포스닷컴이 600만 자바 개발자 잡기에 손을 잡았다. 데스크톱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가상화 솔루션 부문의 강자인 VM웨어는 세일즈포스닷컴과 공동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ㆍ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VMforce’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약 2백만 명의 개발자를 포함한 6백만 명이 넘는 기업용 자바 개발자들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VMforce는 VM웨어가 지난해 스프링소스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스프링’ 개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 VM웨어의 ‘V스피어’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과정을 단순화했다.

기업의 CIO, IT 부서들은 VMforce를 이용해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기존 프로그래밍 기술과 투자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어느 모바일에서든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2’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포스닷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2’는 차세대 모빌리티, 소셜 협력, 실시간 정보 접근, 새로운 레벨의 생산성 창조, 다음 단계의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결합한 것이다.

VMforce는 유연성, 컨트롤, 필요한 요구의 절충 없이도 기업과 기업의 자바 개발자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VM웨어와 세일즈포스닷컴의 협력으로 자바를 포스닷컴으로 불러올 수 있고 기업용 자바 개발자들은 더욱 강력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2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폴 마리츠 VM웨어 CEO는 “기업들은 기존의 리소스와 전문지식, 인프라스트럭처를 향상시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부터의 이점을 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VMforce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용 자바 클라우드인 VMforce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세일즈포스닷컴의 글로벌 인프라에서 운영되는 VMforce는 ISO 27001, SysTrust, SAS70 Type II를 포함해 보안 분야의 엄격한 승인을 거쳐 제공되는 인프라스트럭처의 이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VMforce는 표준 자바 코드 지원(POJOs, JSPs, Java Servlets), 스프링 프레임워크 지원. ‘스프링’ 개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쉽게 기업용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VMforce에 접속할 수 있다.

▶VMforce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VMforce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 혹은 인프라스트럭처의 용량을 늘리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VMforce는 자동적으로 용량을 조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VMforce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용 자바의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플랫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 플랫폼, 협력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VMforce의 상용 서비스 시점과 가격은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