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백신 전문업체 에브리존(대표 홍승균 www.everyzone.com)과 정보보안·네트워크 전문업체 아이티로그인(대표 김태현 www.itlogin.co.kr)이 공공 시장 공략에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최근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화이트 디펜더’를 아이티로그인이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내용의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동영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에브리존은 아이티로그인과 안티랜섬웨어솔루션 ‘화이트 디펜더’의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에브리존 홍승균 대표(왼쪽)와 아이티로그인 김태현 대표(사진출처: 아이티로그인)

에브리존의 화이트 디펜더는 차세대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으로 특화된 행위 탐지 엔진을 탑재해 파일 암호화 발생 시 즉시 원본 파일을 복사하고, 파일 훼손이 발생되는 경우 원인이 된 랜섬웨어 파일 삭제와 훼손된 파일들을 순간적으로 복구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화이트 디펜더에는 특화된 행위를 탐지하는 ‘트리플 디펜더 엔진(TDE)’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훼손된 파일을 순간적으로 복구하는 ‘화이트 롤백 엔진(WRE)’ 등 랜섬웨어 대응에 최적화된 핵심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 제품은 지난 해 7월 출시된 이후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이티로그인은 공공기관 조달의 유무선 네트워크 부문 계약이행실적 평가에서 7년째 최우수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 공공기관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지원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아이티로그인은 정보보안, 네트워크 외 영상관제, 전력 관련 제품, 통합배선, 태블릿 디바이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정부공공기관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최근 ‘화이트 디펜더’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 에브리존은 기존 터보백신 고객사를 대상으로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공급과 신규 공공 고객 발굴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아이티로그인은 고객 유지보수 경험과 조달 시장에서의 영업망을 기반으로 안티랜섬웨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아이티로그인 김태현 대표는 “화이트 디펜더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현재 대기업을 포함해 30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할 정도로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라며 “아이티로그인의 강력한 공공부문 역량을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과 결합해 국민의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공공부문의 피해사례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