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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스마트폰 활용 클라우드 및 SNS 확대소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태블릿 등으로 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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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은 23일 본사 발표를 인용. IBM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딜리버리 모델을 광범위하게 지원하며 기업의 소셜 비즈니스를 돕는 새로운 전략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IBM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소셜 네트워킹을 접목해 협업 속도 개선, 고객과 관계 구축,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및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가능케 하는 신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SNS 지원에 필요한 각종 S/W 발표 ▲클라우드 소셜 오피스 스위트 제공 ▲3개 SW 유통채널 발표 등으로 정리된다.
◆IBM,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소셜 비즈니스 제공 = 2013년까지 새로운 모바일 인력의 규모는 11억 9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의 협업 지원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IBM은 차세대 인재들이 이메일 수준을 넘어 인스턴트 메시지와 웹 미팅은 물론 블로그, 위키 커뮤니티, 액티브 스트림즈(Activity Streams)에 이르는 소셜 기능을 이용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BM은 ‘소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RIM 블랙베리와 플레이북 등의 태블릿, 아이패드,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 노키아 제품 등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장치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에서 IBM은 액티브 스트림즈를 위한 소셜 클라이언트 로터스 새임타임(Lotus Sametime) 인스턴트 메시지 클라이언트를 새로 출시하고 나아가 클라우드의 신형 모바일 기기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IBM은 소셜 방식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와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IBM이 ‘액티브 스트림즈’을 접목한 받은 편지함에서는 트위터, 링크드인, 페이스북, SAP 콘텐츠 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의 콘텐츠를 보고 처리할 수 있다.
향후 IBM은 소셜 협업 포트폴리오에 ‘액티브 스트림즈’을 통합해 태블릿을 포함한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IBM은 MS 익스체인지 및 MS 셰어포인트를 사용하지만 소셜 비즈니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도 발표했다.
향후 출시될 IBM 커넥션(IBM Connections)은 MS 아웃룩과 통합 수준이 대폭 강화되고 MS 셰어포인트 사이트와도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할 예정이다.
덧붙여 IBM은 소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지원을 위해 IBM 소셜 비즈니스 툴킷을 발표했다.
툴킷은 API 기반의 각종 개방형 표준과 튜토리얼로 이뤄졌으며 비즈니스파트너와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프로필, 위키, 블로그, 토론 포럼 등의 소셜 요소를 제품에 접목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환경에 소셜 오피스 스위트 제공 = 조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 IDC 조사에서 전세계적으로 퍼블릭 IT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출되는 비용이 2010년에서 2013년까지 두 배로 증가하고 수입은 4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IBM은 클라우드의 문서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또 소셜 플랫폼을 제공하는 로터스라이브 심포니(LotusLive Symphony)의 클라우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로터스라이브 심포니’는 IBM의 소셜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 로터스라이브와 밀접하게 통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문서작성자가 방화벽 내부에 있든 외부에 있든 관계없이 손쉬운 협업이 가능하다.
문서 작성자들은 로터스라이브 심포니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하거나 개인적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로터스라이브에 문서를 저장, 공유, 주석을 달거나 다른 작성자와 채팅을 통해 수정본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웹사이트(www.lotuslive.com/symphony)에서 기술 시연 중인 로터스라이브 심포니는 2011년 하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로터스라이브 심포니는 IBM 온프레미스로 무료 제공되는 IBM 로터스 심포니를 보완한다.
로터스 심포니는 5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IBM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라이센스 모델도 소개했다.
사용자들은 로터스라이브용 도미노 유틸리티 서버(Domino Utility Server)로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IBM 클라우드에 배포해 기존의 로터스라이브 노츠(LotusLive Notes)를 보완할 수 있다.
로터스라이브용 도미노 유틸리티 서버는 IBM 로터스 노츠 및 각종 고객 인터페이스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IBM 클라우드나 타 클라우드 제공자의 다양한 라이센스 및 배포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2011년 상반기 중 클라우드용 또는 온프레미스용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 전략도 발표 = IBM은 신흥 시장의 개방형표준 도입 가속화를 위해 레드 플래그 리눅스(Red Flag Linux), 그레이트월 PC(GreatWall PC), 아코스(Archos)를 새로운 소프트웨어 유통 파트너로 발표했다.
아코스는 프랑스의 모바일 근무자들이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로터스 심포니를 기본 설치한 아코스 9 PC태블릿(ARCHOS 9 PCtablet)을 출시했다.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개방형표준 기반의 제품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러한 동향에 맞춰 중국에 본사를 둔 레드 플래그 리눅스와 그레이트월 PC는 리눅스 운영 체제에 로터스 심포니를 번들로 묶어 배포하고 있다.
중국 정부, 교육, 금융, 통신 업계에 그레이트 월이 판매하는 모든 컴퓨터와 노트북에는 로터스 심포니가 설치된다.
한국IBM 로터스 소프트웨어 사업을 이끄는 김형구 사업부장은 “변화와 혁신은 사실상 IBM이 지난 100년간 추구해 온 가치였다”며 “올해는 기업용 소셜 비즈니스를 통한 변화와 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성장과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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