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는 최근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새 UC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또 중소기업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으로 새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인 ‘시스코 파트너 어드바이저(Cisco Partner Advisor)’도 발표했다.

시스코가 선보인 새 UC 솔루션은 2인에서 24인 규모의 중소기업을 위한 ‘시스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300 시리즈(Cisco Unified Communications 300 Series)’와 최대 10개 사이트의 300명까지 사용자 지원이 가능한 중견기업을 위한 ‘시스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비즈니스 에디션 3000(Cisco Unified Communications Manager Business Edition 3000)’으로 구성돼 있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300 시리즈는 2인에서 24인 규모의 중소기업을 위한 협업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엔터프라이급의 네트워킹 및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해 준다. 이 솔루션은 사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경제적이다. 중소기업들은 IP 전화의 이점을 백분 활용해 전화 비용은 상당 부분 줄이는 동시에 직원들의 생산성과 협업 역량은 강화할 수 있다. 한편 데이터 통신 기능과 무선 지원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이 제품은 음성사서함, 자동음성안내 기능 등도 제공해 준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비즈니스 에디션 3000은 경제적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 일로의 중견기업용으로 설계됐다. 10개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300명의 유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일정 정도의 트레이닝을 받은 파트너라면 신속하게 시스템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으로 고객들은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들은 물론 파트너사 모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비즈니스 에디션 3000은 음성사서함, 컨퍼런스 기능, 전화 당겨 받기 또는 대기 기능, 자동음성안내 등의 필수 기능은 물론 번호 연결 서비스 등으로 이동성도 보장해 준다. 직원들은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 전화를 연결해 서비스 받을 수 있어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경제적인 비용의 ‘시스코 유니파이드 SIP폰(Cisco Unified SIP Phone)’과도 함께 사용이 가능해 중견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단순한 음성 통화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도 있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SIP폰은 재다이얼, 대기, 통화재개, 스피커폰, 볼륨조절을 위한 고정키와 PC 스위치 포트를 포함하고 있어 케이블 설치 작업을 간소화시켜 주기도 한다.

한편 시스코는 ‘시스코 파트너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시스코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설렉트 파트너(Select Partner)와 레지스터드 파트너(Registered Partner)사들에게 즉각적인 전화 응대가 가능하도록 전문 상담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즉, 시스코 파트너 어드바이저로 명명된 대리인을 내세워 파트너사들이 영업 활동 과정에 필요로 하는 지원을 즉각적으로, 또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수익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는 것.

또한 시스코는 웹컨퍼런싱 툴인 ‘시스코 웹엑스 미팅 센터(Cisco WebEx Meeting Center)’를 파트너사들에게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완벽한 협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스코 파트너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은 본사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시스코는 향후 수 개월 이내에 시스코 파트너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을 유럽, 신흥 시장, 아태지역 및 캐나다로도 확장해 나가며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한국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스코 코리아의 조범구 대표는 “중소, 중견기업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협업 솔루션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인지하면서도 선뜻 투자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스코의 이번 발표로 엔터프라이즈급의 협업 솔루션을 이용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