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19일 본사 발표를 인용,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Oracle Fusion Data Intelligence)의 다양한 AI 기반 신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능들은 기업이 자사 데이터애셋에서 최대 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사업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최신 업데이트에는 기존의 분석 기능을 초월한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Oracle Fusion Cloud Human Capital Management) 및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SCM(Oracle Fusion Cloud Supply Chain & Manufacturing)을 위한 신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며, 이는 전통적인 분석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적인 중요한 업무 흐름에 대한 적절한 행동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T.K. 아난드(T.K. Anand) 오라클의 애널리틱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최상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기반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 다음 단계이다. 많은 기업은 데이터 사일로에 갇혀 있으며, 행동에 나섰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기업이 AI 기반 인사이트를 구체적인 행동 방안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기회를 더욱 신속히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AI 기능은 자사 데이터에 대한 연동 뷰를 기반으로 가치 실현을 가속화하고 경쟁사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구축된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비즈니스 데이터, 즉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도구, 사전 구축된 AI 및 머신러닝(ML) 모델을 결합하여 더욱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도출을 위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단축해 준다.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보면,

- 오라클 클라우드 HCM을 위한 피플 리더 워크벤치(People Leader Workbench)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 기업의 경영진 및 인사, 재무 관리자가 변화하는 기업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채용 전략을 조정, 자사의 사업 및 재무 관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오라클 클라우드 SCM을 위한 공급망 커맨드 센터(Supply Chain Command Center)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 공급망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지능적인 조치를 제안, 기업이 수요, 공급, 시장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세일즈포스 CRM(Salesforce CRM) 네이티브 지원 = 세일즈포스 사용자가 CRM 데이터를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와 신속하게 결합해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부서 간 데이터 교차 분석을 강화하며, 주요 비즈니스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운영 보고 = 예측 정보 및 거래내역 관련 정보를 동시에 열람할 수 있는 단일 뷰를 제공하여 기업의 통상 업무를 간소화한다.

- ERP, HCM, SCM, CX 분석을 위한 신규 AI/ML 기능 =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결과 예측과 행동 지침을 제공하여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AI 기반 개발자 어시스턴트(Developer Assistant) = 개발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구성을 간소화하고, 단계별 안내를 통해 타사 데이터 소스를 신속히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